올리브 TV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렸다. 배우 손담비가 이이경(왼쪽)과 현우의 팔짱을 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미의 방'은 '방'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새로운 포맷의 시트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30대 싱글녀 '방유미'역을 맡아 싱글족 여성의 '방구석'에서 벌어지는 리얼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손담비, 이이경, 윤진욱, 현우, 박진주 출연. 30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이이경이 곽정은에 대시(?)했다.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M큐브에서 올리브TV 시트콤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이경은 동거 문화에 대해 "나는 동거를 할 수 없는 성격이다. 회사 사람들은 물론 최다니엘 형 등 지인들이 모두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 개인적인 공간만 지켜주면 되니까 합숙소처럼 지내고 있다. 지금 들어가도 친구가 자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곽정은은 "질문을 잘 피해간다"고 했고, 이이경은 "정말이다. 저희 집 비밀번호 알려드릴까요? 여기 계신 분들께 다 알려드릴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미의 방'은 진정한 자신의 취향과 행복을 찾으려는 싱글녀 유미의 고군분투 성장 스토리를 그린 시트콤이다. 손담비 이이경 윤진욱 현우 박진주 등이 출연하며 30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