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On Style '살아보니 어때'에서 정려원과 임수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리폼 작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려원과 임수미는 바람이 세게 불며 리폼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임수미는 "바람도 섭외했냐. 저 봉지랑 같이 날아갈 뻔 했다"며 "리폼은 우리가 한다고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하라고 할 줄은 진짜 몰랐다. 거 적당히 합시다"라며 제작진에게 하소연했다.
잠시 후 바닥에 앉아 정려원과 임수미 앞으로 한 남성이 달려와 갑자기 바지를 내렸다. 이어 남성은 노출 후 정려원과 임수미의 당황한 표정을 확인한 후 재빨리 사라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이에 임수미는 "이 나라 사람들은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보여주지 못해 미친 것 같다"고 당혹스러워했다.
한편 '살아보니 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절친 임수미가,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 그들에게 주어진 생활비는 0유로로, 현지인과 집을 셰어해 오직 그들이 내는 방세로 생활비를 충당해야 한다. 살기 위해 시작된 강제 글로벌 동거를 통해 이들이 좌충우돌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스토리를 다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