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팬카페 통해 열애 직접 인정 "아이유, 고맙고 소중한 사람" (전문)

최종수정 2015-10-08 15:11


장기하 아이유

장기하 아이유

가수 장기하(33)가 팬카페를 통해 아이유(22)와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장기하는 8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오늘 저와 아이유씨에 대해서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라며 말문을 연 장기하는 "네,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며 아이유와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그는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라며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지요"라며 아이유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장기하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고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지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기하는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게요!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가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3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하 장기하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오늘 저와 아이유씨에 대해서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 네,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지요.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고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지요.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게요!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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