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김성면 "복면가왕 보고 눈물…서글펐던 과거에서 벗어날 것"

최종수정 2015-11-01 21:11


복면가왕 월미도 바이킹 김성면

복면가왕 월미도 바이킹 김성면

K2 출신 김성면이 복면가왕을 보며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던 과거를 공개했다.

김성면은 1일 MBC '일밤-복면가왕'에 월미도 바이킹으로 출연, 1라운드에서 자나깨나 안전제일에 패해 탈락했다.

김성면은 과거 피노키오, K2의 멤버로 활약했던 최고의 보컬리스트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갈등 문제로 오랫동안 활동하지 못했다. 김성면은 "11년만의 무대 복귀다. 이 무대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성면은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속사를 나오는 과정에서 도미노처럼 파산했다. 생계가 힘들어 라이브 카페에 서는데, 내가 노래하는데 사람들은 잡담하고 술마시는 모습을 보니 서글펐다"라며 "그런 상처에 시달리고 있을 때 복면가왕을 봤다. 판정단이 집중해 노래를 들어주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김성면은 "탈락했지만 오랜만에 노래했고 아직 K2 김성면이 살아 있다는 걸 알려드릴 수 있어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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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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