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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쇼 '블리즈컨 2015'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7일 오전 4시) 화려하게 개막됐다.
가장 먼저 발매를 앞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은 지금까지의 여정을 둘러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공허의유산으로 마무리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미션팩과 같은 콘텐츠로 이어간다. 그 첫 미션팩은 노바의 비밀작전으로 이 밖에 추가 2종의 미션팩을 더해 2016년 봄에 정식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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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도드 하스스톤 디렉터는 차기 하스스톤 모험모드인 탐험가 연맹을 선보였다. 오는 13일에 출시되며 1주마다 1지구씩 개방된다. 탐험가 연맹 모험은 지구당 700골드 혹은 7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모험 모드 전체를 2만 원에 구입하거나, 이미 보유한 지구에 따라 할인된 가격의 묶음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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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캐플란도 게임의 출시 계획과 사전 예약 상품, 추가되는 게임 모드, 신규 캐릭터를 한꺼번에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 3종 중 디바는 한국 캐릭터로 메카닉 조종사로 등장해 전장을 누비는 특징으로 소개됐다. 오버워치는 내년 봄 정식 발매를 예고했으며 PC는 물론 XBOX ONE, PS4와 동시에 출시한다. 이날 소개된 오리진 에디션에는 오버워치의 기본 콘텐츠와 신규 스킨, 블리자드 각 게임에 추가되는 한정 옵션을 포함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크리스 멧젠 선임 부사장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의 소개를 맡았다.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으로 등장한 군단은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연합해 군단의 침략을 막아내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내년 여름 정식으로 출시되며 한정판에는 고유 탈것과 애완동물, 타 게임들의 한정 스킨이 추가되며 10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상품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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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1년 중 블리자드에게 가장 특별한 이틀이 시작됐다"며 "다양한 게임들과 풍성한 e스포츠가 진행되는 블리자드의 축제, 블리즈컨 2015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오프닝 세리모니로 시작을 알린 블리즈컨 2015는 이틀간 유저 행사와 패널 행사를 진행해 각 게임들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공개한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