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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동주'가 처음 공개된 자리, 배우 박정민이 영화 속 인물들의 삶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서 마이크를 쥔 이준익 감독은 "배우가 현장에 임할 때 그 인물이 처한 상황을 공기로 만들고, 그 공기 안에서 최선을 다한다. 박정민이 눈물을 흘린 건, 자신의 연기 때문이 아니라 송몽규라는 사람에 대한 감정 같다"면서 감정이 벅차오른 박정민을 다독였다.
이준익 감독의 11번째 연출작 '동주'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벗이자 라이벌이었던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청춘을 그린 영화다. 강하늘과 박정민이 각각 윤동주, 송몽규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2월 18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