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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한민국 스타 셰프 최현석이 요리 인생 21년을 통틀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셰프원정대-쿡가대표' 홍콩 편에서 강력한 적수를 만났다.
상대팀의 정체를 알게 된 '쿡가대표' 셰프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난생 처음 태극 마크를 단 부담감을 안은 최현석은 한국에서부터 신체의 일부와 마찬가지라는 칼을 챙겨오거나, 요리 시작 전부터 화장실을 찾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홍콩 셰프와의 대결에서도 허세를 뺀 진지하고 집중된 모습을 보이며 "21년 요리 인생에서 이런 긴장감을 느낀 건 오랜만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서도 최현석은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몰래 기도를 한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승부에 집중하지 않았지만 국가대항전이다 보니 순위에 집중하고 원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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