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수민, 일편단심+철벽녀 "오빠 호감 거절, 동갑男에 5번 차여"

기사입력 2016-02-19 23:59



해피투게더 이수민



해피투게더 이수민

'해피투게더' 이수민이 일편단심과 철벽녀의 두 가지 면모를 보였다. 자신이 반한 남자에겐 주저없이 고백하지만,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에는 그야말로 '철벽'이다.

18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는 '접수하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이수민, 김정민, 엄현경, 서유리,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민은 박명수로부터 "남자에게 고백을 받은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수민은 "연락하는 남자도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이수민은 "팬분들이 오셔서 선물을 주고 그런 건 있는데, 제 주위 사람이 오시거나 연락을 하는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수민은 "전 할 말만 하고 연락을 끊는 스타일"이라면서 "예능 다니기 전에 어떤 오빠가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왜 자꾸 연락하냐고 물어보니 호감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럼 차단하겠다고 했다"라고 보기드문 단호함을 보였다. 박명수는 "그 남자 속으로 미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수민은 "동갑내기 남자를 좋아한 적도 있다. 그런데 다섯 번을 고백했는데 다섯 번을 다 차였다"라고 씁쓸해했다. 이수민은 "나 너 좋아해라고 했는데, 나는 너 안 좋아한다고 하더라. 돌려서도 몇 번 얘기했는데, 나중에는 귀찮았는지 완강히 거절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이수민에게 "그럼 그 친구가 수민 양에게 나 너랑 만나면 안 되겠냐며 고백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지만, 이수민은 "아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라고 어이없어해 좌중을 웃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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