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이경 "전 여자친구, 친한 형과 양다리였다"

최종수정 2016-03-03 00:3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스타' 이이경이 과거 여자친구가 양다리였던 사실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류준열 닮은꼴 이세영, 김수현 닮은꼴 이이경, 가수 태양 형 동현배, 유진 닮은꼴 트와이스 나연이 출연한 '힝 속았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MC들은 과거 이이경이 MBC '진짜 사나이'에서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이경은 "친한 마술사 형이 있었다. 그 형이 결혼한다면서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내 여자친구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마술사 형이 부린 마술 아니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이경은 "그래서 사실대로 형한테 말했다. 처음에는 형이 믿지 않았다. 그래서 스피커 폰으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술사 형 알아? 결혼한다는 사람이 누나네'라고 묻자 '아니야'라고 했다"며 "'옛날에 사귀었는데 화가 나서 거짓말하는 거야'라고 해명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이이경은 "결국 두 사람은 파혼하고 나도 형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모두 잃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