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목소리' 이휘재 "성시경, 유부남-총각 차이 말곤 잘맞아"

기사입력 2016-03-28 14:32


SBS '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성시경과 이휘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실력자가 프로가수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내용의 프로그램. 이휘재와 성시경이 진행을 맡았고 거미, 박정현,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 등이 출연한다. 30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3.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가수 성시경과 호흡에 대해 "유부남과 총각 차이 말고는 잘 맞다"고 답했다.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조한, 박정현, MC 이휘재, 성시경을 비롯해 박상혁 PD, 민의식 CP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휘재는 성시경과 두 번째 호흡에 대해 "너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성시경은 발라드 이미지가 굳혀졌는데 의외로 재미있다"고 답했다.

이어 "운동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는 친구라 나와 코드가 잘 맞다. 유부남과 총각의 차이 빼고는 정말 호흡이 잘 맞다"고 설명했다.

박상혁 PD는 두 사람은 진행자로 선택한 것에 대해 "이휘재는 아마추어 입장에서 성시경은 가수의 입장에서 잘 설명해 줄 것 같았다.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오로지 노래 실력만으로 가수와 아마추어가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거미, 박정현,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 등이 가세했고 이휘재, 성시경이 진행을 맡는다.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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