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테이크, "카우치 때문에 음악 프로 출연 무산"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테이크가 무대를 떠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이하 '슈가맨')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쇼맨으로 나서 명품 꿀성대 맞대결을 펼쳤다.

이 가운데 이날 유희열팀의 슈가맨으로 테이크가 2005년 발표된 '나비무덤'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후 테이크는 사라진 이유에 대해 "군대 갔다 왔더니 회사가 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비무덤' 활동 당시 음악프로그램 13위에 첫 진입했다. 그런데 '카우치'라는 팀 때문에 출연 기회가 날아갔다"고 말했다.

당시 인디 그룹 '카우치'가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 중 옷을 벗고 신체를 노출해 담당자가 징계를 받았고, 프로그램이 폐지된 바 있다.

이에 테이크는 "그 다음에 확정이 된 상태였는데 결국 그 방송이 없어져서 출연이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