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마녀보감'윤시윤이 탄탄한 상반신 노출로 남성적 매력을 발산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의 가슴에는 옥추경 무늬가 새겨져있다. 요광역의 이이경이 윤시윤의 상반신을 유심히 살피며 옥추경 무늬를 관찰하고 있다. 윤시윤의 가슴을 만지작 거리는 이이경의 모습에 다소 놀란 듯한 윤시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선보이는 티격태격 브로맨스 케미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윤시윤의 가슴에 새겨진 옥추경은 소격서 다섯 도사들이 홍주(염정아 분)의 흑주술을 막기 위해 교태전에서 방어진을 만들었던 바로 그 물건으로 영험한 힘을 가지고 있다. 약을 팔기 위해 궁에 들어갔던 허준은 비싼 값에 팔아보려 옥추경을 간직하고 있었고, 수발무녀의 화살 공격을 대신 막으며 목숨을 구했다. 화살이 가슴에 박혔을 때 옥추경이 이를 막으며 산산조각 나 사라졌지만, 그 기운이 허준에게 흡수되면서 가슴에 선명한 무늬가 새겨졌다.
흑주술을 막는 신비한 힘을 가진 옥추경은 흑림에서 허준과 백호의 대면신에서도 심상치 않은 힘을 발휘했다. 허준을 공격하던 백호가 옥추경 빛에 놀라 그대로 물러나면서 허준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런 영험한 힘을 가진 옥추경이 허준의 가슴에 새겨져 어떤 역할을 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리(김새론 분)과 홍주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 허준 가슴에 새겨진 옥추경이 힘을 발휘할 전망. 태어난 이유를 찾는 서자 허준과 마녀 서리의 끊을 수 없는 운명적 인연도 예감할 수 있다.
한편, 화제성과 시청률, 작품성까지 모두 잡으며 JT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잇고 있는 조선청춘설화'마녀보감'은 6회 만에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자체 최고시청률 3.6%(수도권, 유료가구광고제외)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발칙한 상상력에 힘입은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 상상에 힘을 더하는 CG, 음악, 압도적 영상미와 디테일한 연출 등이 어우러지며 진화된 판타지 사극이라는 평가 속에 매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쫄깃한 스토리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드디어 5년 만에 재회한 허준과 서리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조선의 태양을 바꾸려는 홍주의 음모와 붉은 도포 사건을 중심으로 점차 가까워지는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 될 마녀보감'7, 8회 방송은 오늘(4일) 저녁 8시 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