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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장근석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이끌고 있다.
이어 체건(안길강 분), 남도깨비(임현식 분), 설임(김가은 분) 등과 함께 작전을 도모하던 대길은 영조가 닷새 간 기다리고 있지 못할 것을 간파 "우린 삼일 안에 이인좌의 발목을 잡는다"고 비장하게 말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고.
이는 말 한마디에도 캐릭터의 심리를 녹여낸 장근석의 표현력으로 인해 더욱 힘있는 대사로 완성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특유의 중저음의 보이스와 풍부한 사극 경험으로 다져진 정확한 대사 전달력은 시청자들이 극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는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길이 이인좌의 병사들이 먹는 밥에 설사약을 풀어 난을 일으킬 그의 계획을 방해하게 됐다. 이로 인해 다시 재회하게 된 대길과 이인좌의 엔딩은 두 남자의 운명적인 마지막 대결을 예고했다.
말 한마디에도 뼈가 있는 배우 장근석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