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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드디어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또한, 수호는 보늬를 위해 '식물인간' 관련 자료를 공부하는 동시에, 그녀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피식피식 미소를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향해 웃는 보늬에게 "아무한테나 막 웃어, 아주"라고 혼자 투덜거리는가 하면, 보늬가 최건욱(이수혁 분)과 같이 떡볶이를 먹지 못하도록 업무를 과다하게 주는 귀여운 질투까지 보였다.
이에 수호는 '버그니까 잡고 싶고, 틀렸으니까 고쳐주고 싶은 거 뿐이야'라며 보늬에 대한 감정을 부정했다. 그러나 이내 수호는 애틋한 그녀에게 직접 '부적'이 되어주기로 결심하며, 보늬의 어깨를 잡고 동생에게 데려갔다. 오랜만에 동생의 얼굴을 본 보늬가 급기야 눈물을 터트리자, 수호가 와락 껴안으며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말해요. 같이 와 줄게"라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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