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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영화 '덕혜옹주'의 배우 라미란과 손예진의 연기 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이 선보인 완벽한 호흡이 이른바 '워맨스'(Womance, 여성과 로맨스를 합친 신조어)를 연상케 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이렇듯 두 배우의 열연으로 빚어낸 '케미'는 실제 손예진의 언급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평소 라미란의 팬이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복순' 역에는 무조건 라미란 이외에는 떠오르지 않았다"고 강한 신뢰와 애정을 밝히며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주변에서도 '케미'가 좋다고 하더라"며 "특히,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감정연기가 풍부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덕혜옹주'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정말 기뻤다"고 완벽호흡에 큰 만족감을 전했던 것.
극 중 주요한 감정선을 담당하는 라미란과 손예진의 열연이 '덕혜옹주'의 흥행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