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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국내 유일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11인 래퍼들의 살 떨리는 디스 전쟁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역대 시즌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대 1 디스배틀에서 승리한 제이니, 나다, 애쉬비, 전소연, 미료는 쿠시 프로듀서의 3번 트랙 비트를 바탕으로 관객 앞에서 솔로배틀을 펼쳤다. 그 결과 트랙에 강한 집념을 보였던 전소연이 독보적인 활약으로 관객투표에서 251표를 얻어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쿠시가 "중의적인 표현을 활용해 랩을 한 것이 재미있다. 프로듀서로서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선택한 나다까지 총 두 명의 여자래퍼가 3번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1번 트랙 단체곡 미션 때 받은 반지에 이어 두 번째로 반지를 받게 된 전소연은 "아빠가 반지 하나 더 가져오라고 했었는데 이걸 아빠 드리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나다는 "마음에 꼭 드는 이상형과 같은 나의 남자친구"라고 반지를 묘사하며 좋아했다.
제작진은 "개성 강한 두 래퍼 전소연, 나다와 '믿고 듣는 히트곡 제조기' 쿠시가 만나 트렌디한 곡이 탄생했다. 신곡 '무서워'는 전소연과 나다 특유의 신선한 래핑과 귀에 박히는 감각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곡"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 트랙 '무서워'는 방송 직후 음원이 공개되자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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