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롯데월드에서 '한여름 밤의 카라잔 파티' 열려

기사입력 2016-08-28 17:36




블리자드가 '하스스톤' 팬들을 위해 지난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개최한 '한여름 밤의 카라잔 파티'가 6000여명의 유저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지난 12일 출시된 '하스스톤'의 새로운 모험 모드 '한여름 밤의 카라잔'을 구현하기 위해 한 여름밤에 테마파크를 통째로 빌려 행사가 열린 것. 오후 10시30분 DJ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결승전이 실시됐다. 여기서 '플러리' 조현수가 '고스트' 박수광을 상대로 4대2로 승리, 상금 2000만원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하계시즌 대표 선발전 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결승전에 이어 가수 이승환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롯데월드 내에는 카라잔을 상징하는 컨셉트로 꾸며진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고, 카라잔 파티 의상을 소화한 플레이들을 선발하는 카라잔 베스트 드레서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게릴라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곳곳에 숨겨진 메디브 스티커를 찾아 사진을 촬영하는 참여형 이벤트와 카라잔에 대한 다양한 퀴즈를 풀 수 있는 이벤트 등도 열렸다. 이밖에 모노레일을 타며 전설 플레이어들에게 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천공의 덱상담소'도 운영됐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롤로그 임무와 객실, 오페라, 박물관, 첨탑에 이르는 총 4개의 지구로 구성돼 있다. 지난 12일 개방된 프롤로그 임무와 첫번째 지구 객실을 시작으로 한 달에 걸쳐 1주마다 하나의 지구씩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