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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옥중화' 고수가 진세연에게 '외지부'를 제안하며 화해의 물꼬를 텄다. '외지부'의 등장으로 3막을 연 '옥중화'의 상승세가 무섭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21.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태원이 옥녀를 도울 뜻밖의 방법을 생각해낸다. 지천득이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는 소식을 들은 그가 '외지부'를 떠올린 것. 그러나 외지부들은 나라의 탄압을 받고 십여 년 전, 모두 도성 밖으로 쫓겨난 상황. 이에 태원은 공재명(이희도 분)에게 외지부를 수소문 해줄 것을 부탁한다.
나아가 태원은 옥녀를 찾아가 법을 잘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변론을 하거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죄인과 포도청을 대신해 직접 수사를 하기도 했던 '외지부'의 존재를 알린다. 이어 태원은 "외지부는 나라에서도 인정하는 제도라서 네가 잘만 이용하면 지서리의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조언을 한다. 이에 옥녀는 태원에게 "나으리, 고맙습니다"라고 진심을 담은 감사를 건네고, 이미 도성에서 쫓겨나 자취를 감춘 외지부들을 대신해 자신이 직접 외지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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