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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이경규-강호동 콤비의 '한끼줍쇼' 첫 방송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티저 영상과 제작발표회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성향이 맞지 않다"고 고백한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은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향 차이를 체감했다. 이경규는 강호동의 말에 전혀 상관없는 리액션과 무관심으로 일관해 강호동을 낙담하게 했다.
분당 최고시청률 3.4%를 기록한 장면은 섭외가 없다는 제작진의 말에 크게 당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이경규는 "유재석 처럼 이미지가 좋으면 모르겠는데, 강호동처럼 밥 많이 먹는 상은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했으며, '국민정서를 거스르는 대형 사이즈'라는 제작진의 자막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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