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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에 강동원, 소지섭, 조인성이 깨알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인어(전지현 분)는 허준재(이민호 분)를 따라서 고성이었던 호텔로 가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인어는 그의 노트북에 관심을 가지고는 밤이 새도록 들여다 보게 되었고, 그녀는 여기서 복싱경기,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훌쩍 거리기도 했던 것.
특히, 인어는 영화에 등장하는 강동원에 이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 출연한 조인성과 소지섭을 바라보면서 눈빛이 반짝이기도 했다. 이에 준재는 "너 아무 남자나 좀 생겼다 싶으면 다 그런 느끼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너 얼빠냐?"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던 것이다.
SBS드라마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언제 어느 시점에서 깜짝 장면이 등장할지 모르기 때문에 눈을 뗄 수 없고, 특히 실제 카메오 뿐만 아니라 이런 깨알카메오도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직간접으로 출연해주신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어떤 연기자분들이 어느 순간에 출연해 재미를 더하게 될지도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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