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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로맨스가 이렇게 반가울 줄은 몰랐다.
하지만 28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이런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버렸다. 윤서정은 강동주의 터진 입술에 연고를 발라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강동주는 "나랑 사귀자 윤서정. 삼세판. 앞으로 두번은 더 물을 거다. 잘 생각하고 답하라"며 직진 로맨스를 보여줬다. 윤서정은 어이없어 했지만 '연하 직진남' 강동주의 모습에 윤서정도 시청자도 흐뭇하긴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낭만닥터 김사부'는 클리셰마저 기다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으로 출구를 막고 있다. 28일 방송분은 1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야성'은 5.5%,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4.3%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