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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인생술집' (연출 오원택)의 첫 방송에서 배우 조진웅이 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목) 방송된 '인생술집'의 첫 회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술보다 사람에 취한다'는 컨셉처럼 시청자들 모두 첫 회 게스트인 조진웅의 진한 사람냄새에 제대로 취했다. "오랜 친구와 함께 술 먹는 기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다" 등의 시청자들의 호평도 줄을 이었다.
"이 자리를 사랑한다"는 박력넘치는 건배사부터 맛깔나는 노래 한 구절까지 선보인 조진웅은 학교 후배와의 술자리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의외의 뒤끝있는 모습으로 귀여운 '웅블리'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간 들은 적 없던 조진웅의 결혼생활서부터 연기에 대한 자세, 또 '조진웅'이라는 가명이 아버지의 성함에서 따왔다는 이야기 등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또한 짠한 세상에 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술값을 내준다며 다 함께 본 대학로 청춘들의 이야기 역시 눈길을 끌었다. 경제적으로 힘든 삶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며 꿈을 먹고 산다는 그들의 모습은 출연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울림을 줬다.
한편, 술보다 사람에 취하는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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