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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솔로몬의 위증'의 백미가 될 교내 재판이 첫 공개됐다.
같은 반 친구 이소우(서영주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과 파장의 소용돌이에서 아이들 스스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서연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교내 재판은 어리니까 할 수 없다며 가만히 있길 종용하는 어른들과 세상을 향한 짜릿한 핵사이다 펀치로 '솔로몬의 위증'의 핵심 포인트. 다소 어설프지만 진실을 향해 우직하게 한 걸음씩 다가가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진지한 모습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내 재판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기에 촬영 현장에서도 그 어떤 장면보다 심혈을 기울여 초집중 모드로 촬영 중이다. 교내 재판이지만 실제 재판 장면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모니터하며 꼼꼼히 준비한 김현수, 장동윤이 안정적인 연기로 이끌고 자신의 역할에서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사량이 많은 장면이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긴 시간 진행되는 촬영에도 극강의 몰입도를 선보이며 최선을 다해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의 열정에 스태프들도 덩달아 숙연해질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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