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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서준과 박형식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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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의 청춘물은 무척 오랜만이다. 신인 시절 KBS2 '드림하이2'와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한 이후부터는 줄곧 MBC '금 나와라 뚝딱!'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 tvN '마녀의 연애' 등 성인 연기를 펼쳤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청춘물인데다 첫 사극 연기라는 점에서 능글능글한 반항아 선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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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아기병사' 캐릭터로 주목받은 뒤 KBS2 '가족끼리 왜이래', SBS '상류사회' 등에서 줄곧 귀여운 철부지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강아지상 동안 외모와 캐릭터의 싱크로율 덕분에 마냥 해맑고 귀엽기만 했던 캐릭터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려내기에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히스테릭하고 소심한 까칠남 삼맥종으로 변신,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박형식은 "삼맥종이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 대본을 보자마자 꼭 하고싶었다. 그만큼 열심히 하려 한다. 만족할지 모르겠지만 자신있다"고 말했다.
과연 박 브라더스의 성장과 우정은 시청자까지 매료시킬 수 있을까. '화랑'은 19일 오후 10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