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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엑소 백현이 우울증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백현은 "그 팬 분과 이야기한 후 팬 사인회가 끝날 때까지 그 생각에 빠져 있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그 팬분은 물론 현장에 오신 팬분들께도 우울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엑소는 물론 옆에 좋은 분들이 있으니 힘내시라는 말을 하는 과정에서, 경솔하게 말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 마음을 짧은 시간에 잘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면서 섣부르게 말을 꺼냈어요. 제가 그 순간 왜 그런 말, 단어를 선택했는지 후회됩니다. 정말 위로하고 힘을 내라고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또 제 글에 실수가 있지는 않을까 두려워요. 하지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어요. 그 팬분께도 죄송하고 이 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말과 행동을 더욱 신중히 하는 백현이 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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