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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화유기' 촬영현장 사고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연다.
언론노조 측은 지난해 12월 23일 발생한 촬영장 스태프 추락사건과 관련해 같은 달 28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tvN '화유기' 세트 촬영장에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근로감독관과 함께 약 2시간 30분 동안 현장을 점검하고 제작사 및 스태프들을 면담했으며 추락사고가 일어난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다음날인 29일에는 전체 세트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 또 한번 '화유기'의 촬영이 중단됐다. 이후 '화유기'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까지 촬영을 멈춘 바 있다.
한편 '화유기' 스태프 추락사고는 지난달 23일 새벽 발생했다. 해당 스태프는 샹들리에 설치 작업 중 떨어져 허리와 골반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