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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으로 방송된 '이방인'에서 김생민과 서민정 남편 안상훈의 설전이 벌어졌다.
김생민은 안상훈을 향해 "마케팅 미끼 덥석 물었다, 스튜핏"이라며 안상훈의 택배 사랑에 본격적인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통장요정의 공격에도 택배요정 안상훈은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대량 구매는 수학적인 논리로도 설명된다"며, 택배 철학에 담긴 '세계 부자의 비법'까지 공개해 김생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안상훈의 논리정연한 말과 특유의 상냥한 표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김생민은 "이제 안선생님이 싫어지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던 통장요정의 '스튜핏' 공격과 엄청난 방어능력을 보유한 택배요정 안상훈이 벌이는 '썰전'의 결과가 어떻게 날지 궁금증을 낳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