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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10주년 특집'이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그런 가운데 카자흐스탄에 도착한 차태현-김종민-정준영과 쿠바에 도착한 김준호-데프콘-동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각 스틸마다 두 나라 고유의 특색과 개성이 엿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현지 도착과 함께 '리얼 단체 멘붕'에 빠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은 카자흐스탄의 텅 빈 공항과 거리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는 것도 잠시 김종민은 자국민보다 더 많은 '1박 2일' 스태프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또한 차태현은 "공항에 1명도 없어서 어떡해"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고 정준영은 "아무 미션이나 줘요"라는 초당당한 자태와 파워 미션 요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곧이어 드러난 동구의 인기 비밀에 멤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동구가 가는 걸음걸음마다 여인들이 뒤따르자 데프콘-김준호는 한 순간에 '쿠바 오징어-쿠바 쥐포'로 전락해버린 자신들의 처량한 신세에 한숨을 쉬며 "얘는 잘 생겨서 그런 거야"라며 자조했다고. 과연 동구의 인기 비밀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과연 '카자흐스탄'팀 차태현-김종민-정준영과 '쿠바'팀 김준호-데프콘-동구에게 뚝 떨어진 기상천외한 미션은 무엇일지 두 나라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존재감 만땅' 활약은 오는 7일(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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