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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물오른 달달 케미를 선보인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류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이하 '그사이') 측은 7일 이준호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원진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심박수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두와 문수의 애틋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늘 상처를 달고 사는 강두를 위해 밴드와 약을 준비한 문수는 그의 손을 치료해주며 힐링 요정의 면모를 보인다. 그런 문수를 향한 시선을 떼지 않는 강두의 꿀눈빛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 달달한 핑크빛 무드를 더하고 있어 설렘을 자아낸다. 서로에게 애정 어린 눈길을 보내는 강두와 문수지만 그 안에는 뭉클한 애잔함 역시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동안 강두와 문수는 서로의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보듬는 시나브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묵묵히 아픔을 견디며 살아왔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며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갔다. 하지만 강두 아버지가 철근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앞서 건설 현장이 아닌 배 위에서 포착된 강두의 모습이 공개되며 각종 추측이 분분한 상황. 과연 강두와 문수의 '사이'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사이' 제작진은 "강두와 문수가 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감정의 깊이를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조금씩 변모하는 상황 속에서 변화하게 될 강두와 문수의 '사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 9회는 내일(8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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