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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리턴' 고현정이 흩날리는 눈발 속 처연한 '눈꽃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고현정이 처연한 '눈꽃 카리스마'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해 12월 27일 춘천 평택항 인근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분은 변호사 최자혜가 경력 단절, 장롱 면허 변호사 금나나와 살인 사건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동행 추적에 나선 장면. 고현정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산 속을 누비며 현장을 찾아나서는 등 야외 촬영을 이어갔다.
심지어 한 밤중 바닷가 앞에서 이뤄진 촬영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급격히 떨어졌지만, 고현정은 이에 아랑곳없이 열정적인 촬영을 이끌었던 터. 고현정은 상대 배우로 나선 정은채와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각별한 후배 사랑을 보여주는가 하면, 추위에 힘들어하는 스태프들을 응원하는 함박웃음과 유쾌한 브이샷을 선사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돋웠다.
제작진 측은 "영하의 추위 속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고현정은 흔들림 없이 감정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추위도 마다하지 않는 고현정의 열혈 투혼에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며 "1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고현정이 파헤치게 될 '리턴' 속 '상류층 희대의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지, 그리고 고현정은 결국 진범을 밝혀내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KBS 드라마시티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극본 공모에서 단막 2부작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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