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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현정이 다른 장르물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고현정은 "장르물도 드라마도 많다. 우리 입장에서는 예전처럼 시청률을 예측하기 어렵다. 그보다는 드라마를 성의있게 잘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더 좋은 쪽으로 집중할 수 있고 연기도 그렇게 할 수 있다. 다른 장르물과의 차이점은 일단 배우들이 다 다르다. 대본과 지문을 배우들이 늘 했던 식으로 풀지 않는다. 내가 긴장될 정도로 다양한 분석을 가져온다. 어수룩하지 않은 배우들이다. 그런 부분이 좀 다를 것 같다. 전체적인 대본과 전개가 다르다. 사건의 이면에서 보여주는 장면이 장르물에서는 필수적으로 나오는데 그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남다르다. 플래시백이 들어가는 타이밍도 센스있게 나온다. 실제 연기보다 화면을 봤을 때 힌트를 받고 자극이 된다"고 밝혔다.
'리턴'은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 드라마다. '연개소문' '부탁해요 캡틴' 등을 연출한 주동민PD가 메가폰을 잡고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정은채 오대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작품은 '이판사판' 후속으로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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