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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밤' 故김주혁의 생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화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
특히 영화 '흥부'는 故김주혁의 유작.
정우는 "선하고시고 배려심이 많은 선배였다"며 "뮤쾌하게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신 선배였다"며 그에 대한 추억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은 그냥 단순히 작품 이상의 어떤 감정이 있는 것 같다"며 "기억하고 추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故김주혁의 한없이 따스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생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주혁은 "좀 더 새롭고 더 넓혀서 스케일 있는 영화가 나왔다"며 "영화 '흥부'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개봉날 찾아뵙겠습니다"며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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