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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아동학대, 엄마 책임감으로 출연결심" 눈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1-18 14:19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보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더'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01.1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보영이 드라마 출연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극 '마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보영은 "'신의 선물-14일'을 할 때는 모성애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 반면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 학대 관련 기사만 보이더라. 그때 이 작품을 선택했다. 시청률이나 작품성보다 책임감으로 선택했던 것 같다"며 울컥했다.

'마더'는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진이' '응급남녀' '공항 가는 길' 등 유려한 영상미로 정평이 난 김철규PD와 '아가씨' '비밀은 없다'의 각본을 맡았던 정서경 작가의 합작품으로 이보영 허율 이혜영 고성희 이재윤 고보결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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