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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투3'
이수경은 '이웃사촌' 전현무를 저격했다. 이수경은 "동네 모임이 있는데 이름이 '금이야 옥이야'다. 금호동-옥수동 주민들의 모임이라는 뜻인데 전현무가 직접 지었다"고 밝혔다. 또 "동네 모임 멤버가 김지민, 송지은, 정유민이 모임 멤버인데 남자 멤버는 전현무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전현무의 의도(?)를 의심했고, 이수경은 아랑곳없이 "전현무가 자꾸 우리 집 강아지를 데려오라고 한다"고 덧붙여 의혹의 수위를 높였다. 다른 출연자들은 전현무가 새벽 전화도 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고, 이수경은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전현무는 "너 허언증이냐. 지어내지 마"라며 분노했고, 이수경은 뒤늦게 "새벽에 전화 온 적은 없다"며 숨 막히는 밀당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세정은 연말시상식에서 쪽지 꺼내 수상소감을 읽은 사연을 밝혔다. 김세정은 "S본부에서 상 받았을 때 수상소감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그래서 혹시 모르니까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쪽지를 만든 것"이라며 "단지 감사한 분들의 이름을 말하고 감사를 전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김세정은 '프듀' 후배인 워너원에게 오지랖을 부려 민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수들끼리 앨범을 주고받지 않냐. 그때 워너원한테 내 경험을 담아 장문의 편지를 썼다"며 "아이오아이 때 김희철 선배가 '먼저 지치지마'라는 말을 해줬는데 그게 너무 와닿아서 그걸로 힘을 얻었다. 그래서 나도 힘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그걸 준 이후로 얼굴을 못 보겠더라. 날 뭐라고 생각할지 오지랖 너무 부렸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런 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먼저 지치지 말고 이 생활 정말 재밌으니까 좀만 지내다 보면 알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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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워너원은 퇴근 대결에서 1위로 퇴근했다. 워너원은 "1위 해서 마냥 좋다"며 "바로바로 즐겨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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