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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디오스타' 김재화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또한 이재용, 정영주와 함께 대본도 설정도 없는 즉석 외화 더빙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 센스 만점 순발력과 흠잡을 곳 없는 라이브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MC들 역시 연신 박수를 치며 순간적인 센스와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김재화는 한때 다단계에 빠졌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초반 김재화는 다단계라는 흑역사에 대해 해명하는 듯 했지만 점차 본인의 이야기에 본인이 빠져들었다. 다단계를 통해 서로를 응원해주는 네트워크 문화를 배웠다는 그녀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모두를 당황케 하면서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녹화 이후 그녀는 소속사인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대한 만큼 걱정도 많았는데 좋은 선배, 동료들과 함께하여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드렸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크게 호응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신선한 모습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김재화는 본인 만의 독특한 매력과 유수한 입담으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쥐락펴락 하며 마음을 사로 잡았다. 수줍어하면서도 금새 180도 돌변,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등 그녀는 각양각색 다채로운 자신의 끼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2017년 한 해 6편이라는 많은 작품을 통해 다작배우로 떠오른 김재화. 2018년에도 이어질 그녀의 유쾌한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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