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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8년 마블의 첫 야심작 '블랙 팬서'가 주인공 '블랙 팬서'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블랙 팬서'를 중심으로 펼쳐질 다양한 관계가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반면 블랙 팬서의 역경을 함께 헤쳐나갈 조력자들 역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와칸다 왕국의 여성 호위대 '도라 밀라제'의 일원인 '나키아'(루피타 뇽)와 '오코예'(다나이 구리라)는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 하에 블랙 팬서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케 한다. 특히 나키아는 블랙 팬서의 전 연인으로,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CIA 부국장 '에버렛 로스'(마틴 프리먼) 역시 지원군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은 재등장을 예고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블랙 팬서'의 주 무대가 되는 와칸다 왕국의 주변 인물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블랙 팬서'를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는 조언자 '주리'(포레스트 휘태커)를 비롯, 전대 여왕이자 어머니인 '라몬다'(안젤라 바셋), 뛰어난 과학자 기질을 타고난 여동생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와카비'(다니엘 칼루야)는 블랙 팬서의 오래된 벗이지만 그 속내를 알 수 없는 관계를 보여 이들 관계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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