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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2차테스트 무엇이 달라질까?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8-01-30 15:25



피파온라인4의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신규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공개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1차 테스트에서 볼 수 없었던 '대표팀', '샐러리 캡(Salary Cap) 시스템', '경기장' 등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테스트에서 잠겨있던 '대표팀' 콘텐츠다. 대표팀은 기존에 유저가 보유하고 있는 팀과 달리 팀이름부터 유니폼, 경기장 등 모든 것을 직접 매니징 할 수 있어 개성을 살리기 적합하다.

공개된 영상으로 미루어 볼 때 유니폼은 기존 클럽 팀의 홈 & 어웨이 유니폼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유명 감독들을 선택해 원하는 전략에 맞는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에는 '샐러리 캡'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 코스트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모든 대표팀의 샐러리 캡은 동일하며 기본적으로 오버롤이 높을수록 급여가 높게 책정된다.

각 선수별로 책정된 급여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어떤 포지션에 높은 코스트를 투자해야 하는지 등 고민할 부분이 늘어나 전략적인 요소가 강화됐다. 또한 전작이 최종적으로 전설선수로 구성되는 등 라인업의 획일화가 일어났는데 이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후보 선수들의 급여도 전체 급여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결과적으로 선발 라인업의 코스트를 높게 가져가야 하기에 낮은 급여를 받는 후보 선수들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을 생성하고 나면 경기장을 획득한다. 경기장은 증축 단계에 따라 수용인원과 티켓 단가가 달라지며 여러 개의 경기장을 보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을 찾아오는 관중 수 역시 게임에 반영된다. 관중이 늘어날수록 운영 수익이 증가하기에 많은 수의 관중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관중을 모으는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다.

한편 피파온라인4는 오는 1월31일까지 2차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며, 2차 테스트는 2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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