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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의 이보영이 이혜영을 위해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병실에 누워있는 이혜영과 그런 이혜영을 지극정성 돌보고 있는 이보영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언제나 화려하고 우아한 여배우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이혜영이 창백한 안색으로 힘없이 병원 침대에 누워있어 충격을 가져다 준다.
이보영은 이혜영의 옆을 묵묵히 지키며 최선을 다해 병간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땀에 젖은 이혜영의 이마를 직접 닦아주는가 하면, 혹시라도 긴급한 상황이 올까 노심초사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엄마 이혜영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보영의 걱정스러운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하고 있다.
'마더' 제작진은 "오는 7일 방송될 5회에서는 극중 엇갈린 모녀였던 수진과 영신의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일 예정이다"라며 "10년간의 벌어진 간극을 좁혀가고 있는 수진-영신 모녀의 애틋한 사연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마더'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 금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