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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드롬적인 인기를 일으킨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러블리 개털 '홍설'에서부터 핵걸크러쉬 '백인하'까지 마성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먼저, 완벽하지만 위험한 '유정'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홍설' 역은 웹툰을 찢고 나온 듯 '홍설'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 오연서가 맡아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홍설'은 개강파티에서 '유정'을 처음 만난 후 겉과 속이 다른 '유정'을 의심하지만 "같이 밥먹을래?"라고 물으며 다정하게 다가오는 그에게 낯설면서도 한편으론 달콤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홍설'의 모습은 20대 청춘남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리얼하게 드러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할 말은 하는 당찬 모습, 수상한 선배 '유정'과의 묘한 밀당에서부터 일명 '개털'로 불리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까지 거부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을 뿜어내며 '홍설'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도도 화끈, 천상천하 안하무인 핵걸크러쉬 백인하
한편,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치즈인더트랩>은 오늘 오후 5시, 박해진, 오연서, 문지윤, 김현진이 함께하는 네이버 V-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러블리 개털 '홍설'부터 핵걸크러쉬 '백인하'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맨스릴러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수)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