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90년대 꽃미남 스타에서 열혈 허당아빠로 돌아온 김승현, 원조 보조개 미남 최제우(구 최창민) 그리고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주소녀'의 보나, 성소, 연정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으로는 당구에 살고, 당구에 죽는 아빠 때문에 고민인 20대 청년이 등장했다. "아빠가 당구에 중독되어 매일 아침 8시에 당구장에 가서 새벽 2시쯤 돌아온다"며 말문을 연 주인공은 "집에 와서도 테이블에서 당구 연습을 하고, 심지어 큐를 안고 자다가 허공에 대고 찌르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제는 본업은 대학생인 아들에게 미뤄둔 채 당구만 친다는 것. 주인공은 "지난 학기에도 아버지의 일을 대신하느라 한 달 정도 결석을 해서 학점도 떨어졌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
6년간 가족은 등한시하고 밤낮으로 당구만 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20대 아들의 사연은 3월 12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