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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이 3년 만에 재공연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국 연출로 참여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작가 마거릿 미첼(1900~1949)의 장편소설(1936)과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이 출연한 동명 영화(1939)를 원작으로 한다. 2015년 한국 초연 당시 4주 만에 누적 관객 5만명을 기록했고 같은 해 재연은 10만명을 동원했다.
올해 공연은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주인공 스칼렛과 레트 버틀러의 황혼 키스신을 비롯, 동명 영화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