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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박 2일' 6멤버가 '남도맛 4'를 맛보기 위한 치열한 눈치싸움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가장 많은 메달 획득과 함께 먹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보여주며 숨 막히는 레이스와 최고의 먹방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6멤버는 컴퓨터 두뇌(?)를 가동하며 남다른 전략으로 광양의 광양불고기에서 순천만의 꼬막정식, 벌교의 새조개 샤브샤브, 강진의 수라상 정식까지 2번 국도를 기준으로 남도 전 지역에 펼쳐진 산해진미를 맛보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
그런 가운데 목포팀은 정약용의 유배지였던 다산초당을, 진주팀은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옥 가옥 등을 방문하는데 제작진이 각 장소마다 숨겨놓은 기상천외한 미션에 멤버들의 눈치 싸움과 방해 공작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특히 김준호는 차태현이 또다시 주워먹기 신공을 발휘하자 "그만 좀 가져가세요"라며 울분을 토하는가 하면, 김종민은 "PD님 지는 사람한테 뭐 주면 절대 안 되요~"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끊임없이 멤버들을 견제했다.
또한 데프콘은 제작진이 건넨 미션을 혼자 독차지하려는 김종민에게 "왜 이렇게 혼자만 보려 해"라며 그의 틈새 반격을 온 몸으로 거부했다고 전해져 흥미진진한 이들의 대결 구도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미션 중 예상치 못한 꼬막의 깜짝 등장에 멤버들 모두 멘붕에 빠졌다. 꼬막의 움직임에 따라 자신들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말을 잇지 못한 것도 잠시 급기야 꼬막에게 이름까지 지어주며 응원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멤버들은 어떤 전략으로 '남도맛 4'를 섭렵할지 멤버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 음식 맞춤형 미션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눈치싸움이 절정으로 치달은 극한의 '2번 국도 3끼 여행' 중반전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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