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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세 남자의 푸드트럭은 과연 현지에서 먹힐까?
▶음식만큼 통하는 태국 '치앙마이' 속 세 남자의 신선한 조합
첫 방송에서는 '미식의 나라' 태국의 치앙마이로 떠난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의 푸드트럭 창업기가 첫 발을 내딛는다. 대한민국의 핫 플레이스 이태원에서 태국 음식으로 트렌드세터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홍사장' 홍석천과 그의 20년지기이자 아이돌계의 신화 이민우, 만능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막내 여진구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홍석천의 든든한 오른팔과 막내들도 기대감을 키운다. 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이민우의 열정 가득한 지원에 운전부터 정산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막내 여진구의 매력까지 더해질 전망. 세 남자의 푸드트럭 일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기만 한 환경에서도 차근차근 영업 개시를 준비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예능 첫 출연 여진구, 푸드트럭의 활력소 될까?
배우 여진구는 이번 '현지에서 먹힐까?'를 통해 고정 예능에 첫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태국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직접 운전하기 위해 국제 운전면허증까지 취득하며 첫 예능 출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여진구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누나 팬들을 사로잡았다면,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20대 청춘다운 밝은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전 미팅에서부터 '음식 서빙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었다'며 패기 넘치는 소감을 밝힌 여진구는 자신의 바램대로 첫 서빙을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하게 됐다. 인생 첫 장사인 만큼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과 예상 밖의 이벤트에 당황하는 모습들이 온전히 포착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박한 상황에서 센스 만점의 행동들을 보여주며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예정. 과연 여진구가 생애 첫 예능 출연과 음식 장사를 통해 거듭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팟타이', '땡모반', '?c얌꿍'..현지에서 먹힐 베스트 메뉴는?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다양한 장소만큼 메뉴 또한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대표 메뉴 '팟타이'부터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땡모반', 한국인의 입맛도 사로잡는 '?c얌꿍' 등 익숙하면서도 '홍사장'만의 비법이 곳곳에 담긴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첫 방송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 상륙하는 '현지먹'표 요리의 첫 주자로 팟타이가 나선다. 홍석천과 이민우, 여진구로 이루어진 '타이 브라더스'가 직접 시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채소와 소스를 바탕으로 영업 개시에 나서는 것. 이들은 앞으로 매일 현지의 손님들에게 맛 평가를 받으며 그에 따른 냉철한 요리 개발 또는 보상을 받는다. 매주 달라지는 구성과 발전하는 메뉴들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는 27일(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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