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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고뇌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3월 27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23~24회 본방송을 앞두고 다시금 고뇌에 빠진 손무한의 모습을 공개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은 손무한의 마음을, 사랑을 알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릿해지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속 손무한은 텅 빈 거실에 홀로 벽에 기댄 채 주저 앉아 있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그의 마음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거실의 쓸쓸한 분위기마저 손무한의 마음을 보여주는 듯 아련하고 가슴 시리다.
"나 죽어요. 미안해요"라는 고백 이후, 손무한과 안순진은 어떻게 될까. 이미 깊어진 사랑 앞에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 손무한의 고뇌가, 두 사람을 감싼 사랑의 깊이가 또 어떻게 60분을 채우며 시청자 마음을 두드릴까. 반환점을 돌며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까지 진폭을 넓혀가고 있는 '키스 먼저 할까요' 23~24회는 오늘(27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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