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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백퍼센트 멤버 민우의 발인식이 오늘 치러졌다. 소속사 측과 멤버들은 마지막 글로 그를 떠나보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들, 동료 및 선후배 연예인 분들,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방송 관계자 분들, 그리고 애도를 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위로 덕분에 민우 군이 외롭지 않게 웃으며 떠날 수 있었다. 항상 밝게 웃던 민우군의 모습을 기억해주시고, 간직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백퍼센트 멤버들은 자필 편지를 통해 민우를 기렸다.
이어 "모든 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마음을 전한다. 비록 아픈 소식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백퍼센트 멤버 故 민우(서민우·33)의 발인식이 오늘 치러졌다. 앞서 지난 26일 민우의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한다"고 밝혔다.
서민우는 팬 카페 회원 수만 2만명이 넘었던 '얼짱' 출신으로, 2006년 KBS2 청소년드라마 '반올림 시즌3'에 발탁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특별시 사람들', SBS '왕과 나', 영화 '기다리다 미쳐' 등에 출연했으며, 2012년에는 남자 5인조 그룹 백퍼센트로 가수로 데뷔하며 활동의 폭을 넓혔다. 이후 국내와 일본 등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티오피미디어가 전한 글의 전문
티오피미디어입니다. 3월 27일 따뜻한 오늘, 우리 백퍼센트 민우군을 평안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슬픔에 경황이 없는 유가족 분들과 백퍼센트 멤버들,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당사 임직원들에게 보내주신 위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들, 동료 및 선후배 연예인 분들,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방송 관계자 분들, 그리고 애도를 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주시고 애도를 표하며, 비공개 장례절차에 협조해주신 모든 언론사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위로 덕분에 민우군이 외롭지 않게 웃으며 떠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밝게 웃던 민우군의 모습을 기억해주시고, 간직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배려와 위로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백퍼센트멤버들의 자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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