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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하지원이 홍콩 매거진 '프레스티지'의 커버 모델을 장식하며, '아시아의 퀸'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하지원은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로 최근 '건강 식단'으로 바꿨다고 전하며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관객이나 시청자가 나를 보고 행복해질 수 있게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에게 있어서 몸이 악기이기 때문에, 관객과 소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건강을 돌본다"는 설명. 나아가 "명성이나 부가 꿈의 전부가 아니라, 앞으로도 여러 캐릭터를 만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된 50년 후, 손녀에게 어떤 옛날 이야기를 하겠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하지원은 "너무 재미있는 질문"이라고 크게 웃으며 "정말 아름답고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뒤이어 "정말 로맨틱한 사랑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꼭 이런 아름다운 사랑을 하겠다는 약속을 스스로에게 꼭 지킬 것이다"라고 덧붙여,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한껏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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