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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예쁜 누나' 자체 최고 시청률로 5%를 돌파했다. 전국 시청률 5.1%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6.0%까지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9%를 기록, 지난회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손예진과 정해인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가족들의 의심과 오륭의 집착도 덩달아 커져갔지만, 두 사람의 단단한 사랑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진아와 준희의 사랑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진아의 사무실로 '진아야 사랑해 미안해 용서해줘"라고 적힌 꽃바구니가 배달됐다. 김승철(윤종석)에게 이를 전해 듣고 단박에 규민이 보냈음을 직감한 준희는 진아의 사무실로 향했다. 이예은(이주영)을 통해 규민의 꽃바구니를 알게 된 진아 또한 바로 사무실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책상에서 꽃바구니는 사라진 상태였으며 CCTV를 확인해본 진아는 준희가 들고 나간 것을 알게 됐다.
열이 잔뜩 받은 준희는 윤승호(위하준)와 함께 규민의 집에 찾아갔다. 집안에는 진아와 찍은 사진이 가득했고, 심지어 노트북에는 몰래 찍은 사진까지 있었다. 이를 보고 더욱 분노한 준희와 승호는 규민에게 주먹을 날리고 노트북 하드를 부쉈다. 준희가 걱정되는 마음에 회식에서 빠져나온 진아는 준희의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준희는 없었고, 마침 진아와 통화를 하던 경선이 준희의 집으로 찾아오자 진아는 허둥지둥 방안 옷장에 숨어야 했다.
한편, 새벽에 집으로 돌아간 진아는 방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상기와 마주쳤다. 운동을 다녀왔다고 거짓말하던 진아는 한숨을 쉬는 상기를 보자 결국 무릎을 꿇으며 "거짓말 했어요"라고 고백했다. 진아는 상기에게 어떤 말을 꺼낼까, 그리고 다른 가족들과 달리 매번 딸의 편이 되어줬던 상기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오늘(14일) 토요일 밤 11시 제6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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