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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로한 장면은 봉태규-시하 봉봉부자가 차지했다. 이날 봉봉부자는 시골에 있는 외할머니 집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시하는 다도를 즐기고 그네를 타는 등 시골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봉태규 아빠는 시하의 외할머니와 대화 중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봉태규 아빠가 결혼식 당시 뭉클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결혼 후 매일 매일이 좋고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장면은 분당시청률 12.3%(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아이들이라서 가능한 솔직함과 순수함, 그런 아이들 앞에서 더욱 솔직해질 수밖에 없는 아빠들. 이것이야말로 '슈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이자, 시청자를 감동시키는 부분이다.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슈돌'이기에 앞으로도 치열한 일요예능 시청률 경쟁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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