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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도시어부'로 사랑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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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은 "이번주 도시어부 게스트는 저의 첫 낚시 제자이자 아름다우신 홍수현 누나. 누나가... 처음으로 낚시대를 잡아보셨다"고 소개하며 바람에 얼굴이 가려진 홍수현의 웃는 모습이 담긴 투샷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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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사람은 좋은 일도 함께 했다. 지난 6월 마이크로닷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 주자로 홍수현을 지목했다. 바통을 받은 홍수현은 "마이크로닷님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얼음물을 뒤집어썼고, 마이크로닷은 '♥♥♥'로 화답해 홍수현의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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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송에서도 마이크로닷의 직진 호감이 눈길을 끈다.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하는 홍수현에게 마이크로닷은 1대1 과외를 해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했다. 또한 "경규 형님보다 더 잘 던진다"고 칭찬하며 낚시에 남다른 감각을 가진 그녀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도시어부' 특성상 1박 촬영이 이어졌고, 다음 날 이른 시간에 "누나는 어디있느냐"고 제일 먼저 홍수현을 찾았다. 제작진은 홍수현의 "굿모닝"에 좋아하는 마이크로닷의 얼굴에 홍조 이미지를 합성해 핑크빛 분위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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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래퍼 도끼와 함께 그룹 '올 블랙'의 멤버로 데뷔한 마이크로닷은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인기를 얻어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