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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 신혜선 "첫 미니 주연 부담..캐릭터 걱정"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7-02 15:3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혜선이 첫 미니시리즈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조성희 극본, 조수원 연출)의 조수원 PD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조수원 PD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신혜선은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주말드라마 시청률과 미니시리즈 시청률은 다른 것 같다. 미니 첫 주연작이고 욕심이 났던 작품이다. 주연으로서의 부담감을 느끼는 게 당연하지만 그런 부담감보다는 사실 연기적 부담이 훨씬 크게 다가온다. 황금빛에서 맡앗던 캐릭터와 지금 캐릭터가 많이 다르다. 주연으로서 책임감과 부담감보다는 캐릭터를 어떻게 잘 연기를 할까라는 부담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앞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했던 조수원 PD와 MBC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했던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라이징 스타인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이 주연을 맡아 열연할 예정. 열일곱에 코마 상태에 빠져 서른에 깨어난 우서리(신헤선)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공우진(양세종)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기름진멜로'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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